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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가자지구 최대 의료단지 '진퇴양난'...찬 바닥에 방치된 미숙아들 / YTN

2023-11-17 296 Dailymotion

하마스의 주요 근거지로 지목당한 뒤 공격을 당한 알시파병원. <br /> <br />병원 내 매캐한 포연과 정전, 그리고 연료 부족에 통신서비스까지 마비되면서 환자 600여 명의 안위는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, WHO가 후송 방안을 강구 중인데 우선 대상은 중환자 27명과 미숙아를 포함한 신생아 36명입니다. <br /> <br />안전한 차량 통행이 보장될 경우 이집트 구급차가 호송을 지원할 의향이 있는 상황이지만 난관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아기들에게 필수적인 산소 확보 등은 물론, 숙달된 인력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전기, 물과 같은 기본 필수품의 부족 탓에 지난 10일 이후 병원 사망자는 아기 3명 등 40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[레드레너 / 콜롬비아대 교수 : 작고, 또 아픈 신생아들을 안전하게 옮길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. 거의 '0'에 가깝습니다. 아기들은 너무 연약하고 또 산소도 없습니다. 병원 발전기를 돌릴 연료도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이 신생아용 인큐베이터를 제공한다고는 했지만, 이 역시 이동 시 배터리나 자가발전기 등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옮길 수도, 남을 수도 없는 말 그대로 진퇴양난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UN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는 UN의 구호활동을 마비시키려는 고의적인 시도가 있음을 믿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라자리니/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: 더 이상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돕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습니다. 우리의 구호활동을 옥죄고 마비시키려는 고의적인 시도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라자리니 집행위원장은 고의적 시도의 주체와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라자리니 위원장은 또 이스라엘이 디젤유 2만4천ℓ 반입을 허용했지만, 용도가 구호품 수송 트럭 연료로만 제한돼 병원 가동이나 피란민들의 생존에 필요한 연료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전자인 <br />그래픽ㅣ김효진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1170940115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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